대만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근처 맛집 아침 식당 아이츠부츠 愛吃不吃早餐屋

대만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근처 맛집 아침 식당 아이츠부츠 愛吃不吃早餐屋

 

 

대만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들어봤을 대만의 아침 전문 식당들. 나는 총 두 군데를 갔는데 한 번은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근처에서, 또 한 번은 코스모스 호텔 근처에서 가봤다. 각자 호텔 위치에 맞춰서 가면 된다.

 

오늘은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아침 식당 아이츠부츠에 다녀온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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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츠부츠 위치

출처: 구글맵 캡쳐

아이츠부츠 주소
No. 20號, Wanda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가는 길은 간단하다. 호텔을 나와 큰 사거리를 한 번 건너 직진하면 끝. 용산사 반대 방향으로 걸으면 된다. 

 

 

멀리서 보이는 빨간 간판. 흰 글씨로 <愛吃不吃早餐屋>라고 써져 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10시 전후였다.

 

 

아이츠부츠 테이블

 

테이블은 4개 정도 있었고 우리가 갔을 때는 다행스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착석했다. 앉아서 먹고 가는 사람들은 거의 외국인이었고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바로바로 포장을 해갔다. (특히 햄버거 종류)

 

 

길거리 뷰

 

앉아서 보는 풍경은 정말 도로. 대만의 거리를 둘러보다 보면 아침을 하는 집이 꽤 있다. 꼭 이곳이 아니어도 早餐이라고 써져있는 곳은 아침 식사가 가능하다는 의미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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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츠부츠 메뉴

한자 메뉴

 

메뉴는 이렇게 기둥에 대문짝만한 사이즈로 붙어있다. 

 

 

한국어 메뉴판

 

하지만 카운터 앞에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니 걱정 없다. 한 장 가져와서 천천히 고르면 된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미리 골라가면 편하긴 하다. 

 

우리는 오리지날 단빙(계란 팬케익), 치즈 단빙, 후추 철판면, 두툼한 잼 토스트 딸기, 무설탕 두유, 밀크티 이렇게 주문을 했다.

 

 

카운터

 

주문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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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츠부츠 맛

단빙과 음료

후추면

딸기잼 토스트

 

우선 맛부터 얘기하자면, 굉장히 담백하다. 담백을 넘어 좀 싱거웠다. (참고로 나는 살짝 짜게 먹는 편) 여기보다 훨씬 더 맛있는 조식 집이 많을 것 같은데..? 였다. 중국에 살아봤던 나로서는 여기가 왜 그렇게 블로그에 많이 나오지? 싶었던..

단빙은 싱거웠고, 후추면은 맛은 괜찮았지만 면이 너무 아쉬웠다. 토스트는 식빵을 엄청 두껍게 잘라서 위에 잼을 발라놓은 건데 사진으로 보기에도 잼이 너무 얇게 발라져 있다. 현지인들이 많이 먹던 햄버거를 먹어볼껄 그랬나 싶다.

 

그러나 좋게 말하면 깔끔 단백이다. 대만음식 치고는 기름기가 적은 곳. 입맛이 가벼운 사람에게는 정말 좋을만한 식사.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의 아침 식사가 대부분 이러려나? 싶었는데 이후에 다른 곳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여기가 좀 싱겁게 하는 편이었구나를 확실히 알게됐다.

 

비교적 위에 부담 없는 아침을 원한다면, 어른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추천.

 

반대로 내 혀는 MSG에 익숙해져 있다, 또래의 친구나 연인과 왔다, 마라탕이나 향신료 최고다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없는 곳이다.

 

구글에 '아침 식사'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식당들이 나오니 현지인 리뷰가 많은 새로운 곳을 발굴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아이츠부츠

총평
★★☆☆☆

주소
No. 20號, Wanda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영업시간
매일 6:00-12:4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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