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물품 보관함 정보
여행에서, 특히 첫날과 마지막날에는 물품보관함이 굉장히 절실하다. 숙소의 체크인아웃 시간과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으면 시간이 붕 뜨게 되는데, 그때 물품보관함 찾는 것을 실패하면 뜬 시간 동안 캐리어와 함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거리가 노후화된 도시에서는 정말 고역인데 대만은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물론 호텔 등 짐보관이 가능한 숙소면 그게 베스트지만 짐보관이 안되거나, 바로 숙소로 가지 않는 경우에도 역시 물품보관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들고 온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의 물품 보관소의 정보. 여행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를!
++중간중간 필요한 정보들이 많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물품 보관함 위치
나도 대만 여행에 오기 전에 물품보관함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부족했다. 역 홈페이지에서 물품보관함 위치와 몇곳이 비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봤지만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고 나중에 보니 모든 물품보관함이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것은 아닌듯했다.
일단 공항에서 역 도착. 나는 5, 6, 7번 출구쪽에서 올라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올라오자마자 꽤 많은 물품보관함이 보였다. 물론 대부분이 차 있었지만 운 좋게도 한 자리 발견.
나중에 여행시간이 길어지며 안 사실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안 모든 곳에 물품보관함이 정말 정말 많다. 내가 본 역 중 물품 보관함 제일 많다. 그래서 생각보다 짐 보관이 어렵지 않았다. 다만, 지금 내가 소개하는 곳의 보관함이 가장 깨끗하니 참고!
이용 정보는 보기 편하게 한국어로 번역해서 써봤다. 아래 이용정보를 꼼꼼하게 보고 이용해보자.
물품 보관함 이용정보
고객센터 운영시간: 5:50-24:00
기본 시간은 3시간. 요금은 3시간 단위로 청구되며, 3시간 이하로 이용한 경우에도 3시간 요금이 부과된다.
보관 시간 / 사이즈 | 작은 보관함 | 큰 보관함 |
1-24시간 | 40원 /3시간 | 60원 /3시간 |
25-48시간 | 30원 /3시간 | 40원 /3시간 |
49-144시간 | 20원 /3시간 | 30원 /3시간 |
예시: 만약 작은 보관함을 51시간 사용했을 시 가격 산정은 아래와 같다.
1. 1-24시간: (24시간 / 3시간) 8 × 40원= 320원
2. 25-48시간: (24시간 / 3시간) 8 × 30원= 240원
3. 49-144시간: (3시간 / 3시간) 1 × 20원= 20원
총: 320원+240원+20원= 580원
작은 보관함 사이즈 (가로×세로×깊이)
40 × 42 × 58cm
큰 보관함 사이즈
40 × 84 × 58cm
결제수단
현금: 10원 동전, 50원 동전, 100원 지폐만 가능
그 외: JKOPAY, 라인페이, 다중카드, 신용카드
참고사항
-물품 보관함은 한 번의 결제 당 한 번만 여닫을 수 있다.
-최대 보관일은 3일이다. 3일이 넘을 시 짐은 다른 장소로 옮겨지며 30일 이후 폐기된다.
-보관 기간 동안 물품이 분실된 경우, 최대 보상 금액은 1000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부패가 쉬운 물품, 가연성 물품이나 위험하고 불법적인 물품은 보관이 금지된다.
-업무상의 필요에 따라 물품 보관함을 열어야 하는 경우, 모든 과정은 감시하에 이뤄지며 물품 보관함을 이용하는 경우 이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럼 이제 짐을 맡겨보자. 넉넉하게 들어간다.
빈 곳은 초록 불빛으로 표시되고, 아닌 것은 빨간색 불빛으로 되어있다.
모든 물품 보관함은 한국어 지원이 되니 짐을 보관할 칸만 있다면 보관, 찾기 자체는 어렵지 않다.
맡기는 것이 다 끝나면 영수증이 나온다. 영수증에는 내가 언제 어느 존 몇 번 칸에 짐을 맡겼는지, 그리고 설정한 비밀번호가 표시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짐을 찾기 전까지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에는 물품보관함을 총 두 번 이용했다. 첫날 일정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인데 호텔이 멀어서 한 번 보관하고, 지우펀 1박 투어를 갈 때는 만 하루를 이용했다. (지우펀에는 가능하면.. 아니 무조건 캐리어는 놓고 가자)
대만은 물품 보관함이 너무 잘되어있어 여행 내내 정말 편했다. 그러니 일정을 잡을 때 캐리어 걱정 없이 조금 자유롭게 잡아도 된다.
그럼 편한 여행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아래는 내가 매일매일 간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의 총요빙 맛집!!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근처의 아침식사 식당이 궁금하다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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