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11월 날씨와 스노클링 가능 여부에 대해서
가까워서 가족여행으로도 가기 좋은 오키나와 여행. 오늘은 성수기가 끝난 11월에 오키나와를 방문할 예정인 분들을 위해, 가장 궁금할 날씨와 스노클링이 가능할 것인가!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보려고 한다.
오키나와 11월 날씨
오키나와의 11월 날씨는 서울의 5월 말 6월 초의 날씨와 비슷하다. 낮에는 해가 따뜻해서 덥기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날씨. 위 사진과 같이 비 오는 날보다는 맑은 날이 더 많고 바람도 선선해서 물놀이가 목적이 아니라면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여행으로 오기 좋다.
반대로 물놀이가 목적이다, 스노클링이 목적이다! 싶은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날씨다. 수온이 낮아져 추울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아래를 한 번 보자.
오키나와 11월 스노클링
11월 초
최저기온 22도 최고기온 28도
날씨는 쌀쌀한 편이라 물놀이를 하기에는 추울 수 있지만 그냥 여행을 하기에는 선선하고 좋다. 대부분의 해수욕장과 호텔 야외 수영장은 4-10월에만 개장한다.
라고 대부분은 안내하고있지만 11월 초 한 낮에는 생각보다 더워서 스노클링이 가능한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니 11월 극 초반에 오키나와에 간다면 스노클링을 포기하지 말고 장비를 챙기거나 렌트를 해주는 곳을 찾아보자. 그리고 해수욕장 개장에 대한 것은 안내요원이 있고 없고의 기준이라 개장을 안 한다고 해서 아예 해수욕장에 못 들어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모래사장 앞의 얕은 곳에서 발 담그고 놀기에는 충분히 따뜻하다. 게다가 날이 너무 더운것도 아니니 함께하는 부모님도 편하다. 아이가 꼭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면 투명한 물놀이 보트를 가져가서 물속 구경을 시켜주는 걸로 원만한 합의를 해보자.
그러나 물놀이는 항상 안전조심! 11월 초여도 성수기 시즌보다는 수온이 1-2도 정도 낮아지니 숙련자가 아닌 이상 안전요원이 없는 곳에서는 깊은 곳의 물놀이를 자제하고 바다는 눈으로만 즐기고 너무 아쉽다면 발만 담가보자.
11월 중순-말
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24도
하지만 11월 중순을 넘어가고서 부터는 기온이 확 내려가며 얇은 겉옷을 챙겨야 한다. 한국의 초가을 날씨. 숙련자 혹은 웻수트를 입고 스노클링 할게 아니라면 바다 수영은 무리다. 11월에만 시간이 되는데 꼭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면 최대한 일정을 당겨보는 건 어떨까?
오키나와 11월 공휴일
여행시 놓치기 쉽지만 꼭 챙겨야 할 공휴일. 공휴일인 줄 모르고 찾아갔다가 식당 등이 문을 닫아 시간낭비를 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 놓자.
11월 3일 일요일 문화의 날 (대체 공휴일 11월 4일 월요일)
국민들에게 문화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1월 23일 토요일
근로감사의 날
유익한 정보였나요?? 편안한 여행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아래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식당, 히가시 식당이다. 일본의 면요리나, 느끼함에 살짝 질렸다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 가정식이라 부모님들도 좋아하실 거고, 빙수집도 겸해서 현지의 아이들도 자주 가는 곳이다.
오키나와 맛집 일본 가정식 히가시 식당 ひがし食堂
오키나와 맛집 일본 가정식 히가시 식당 ひがし食堂 라멘이나 튀김에 질려가던 차, 담백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구글링 하다 찾게 된 곳, 히가시 식당. 외국인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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