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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 여행 기념품 뭐 사지?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 그리고 흔하지 않은 쇼핑 리스트까지

by 나는문어다람쥐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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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기념품 뭐 사지?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 그리고 흔하지 않은 쇼핑 리스트까지

 

 

대만 여행을 갔다면 당연스레 사 오는 대표적인 기념품으로는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가 있다. 그리고 또 뭘 사지? 뭐 특별한 거 없나? 싶을 때 도움이 될 포스팅을 써본다. 오늘은 내가 지우펀과 까르푸에서 산 과자들과 내가 여기저기 다니며 사모은 흔하지 않은 기념품도 같이 소개해본다. 

 

 


대만 쇼핑리스트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설명

 

1. 우비

 

잉? 싶을 수도 있지만 우비를 하나 사왔다. 한국에는 우비가 잘 안 파니 장마 때 입으려고 샀다. 가격대는 70원부터 900원 (한화 3,000원-40,000원) 대까지 다양하게 있다. 완전 얇은 1회용 비닐 우비를 제외하고 70원 우비도 생각보다 두껍고 좋다. 900원대의 우비 퀄리티는 한국에서 산다면 한화 6-7만 원은 할 정도.

 

비가 오는 날 젖으면 꿉꿉하니 우비를 입으면 딱이고, 산책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는 집에 선물하기도 좋다. 지천에 널렸지만 막상 기념품으로는 잘 사오지 않으니 한 번쯤 고려해 보자. 좋은 우비는 메인스테이션 지하몰에서 주로 판매하고 100원 미만의 우비는 지우펀 쪽이 저렴하니 그쪽에서 사는 게 좋다.

 

 

2. 지우펀 미스티 누가 크래커

 

안의 누가가 부드러운 편. 그러나 타이베이에도 충분히 맛있는 누가 크래커들이 있으니 짐이 될 것 같다면 굳이 지우펀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3. 중산역 카페 KIMOTSI의 대만 지도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카페 KIMOTSI. 그곳에는 대만의 다양한 옛 지도 포스터들이 있다. 나는 포스터를 모아서 액자 만드는 게 취미라 특이한 포스터가 보이면 바로바로 구매하는 편. 이곳의 포스터는 일반 포스터와 다르게 옆으로 길어서 꽤나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장 당 한화 9,000원 정도였다.

 

 

4. 수신방 펑리수

 

수신방은 겉의 과자 부분이 버터 쿠키처럼 바스라지는 펑리수다. 난 이 부분이 정말 맛있었다. 브랜드마다 빵 같은 곳, 쫀득한 곳 등등이 있는데 버터쿠키 같은 도우는 처음이었다. 고소한 버터쿠키를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하다. 수신방 펑리수는 지우펀과 공항에도 있으니 참고.

 

 

5.  메인스테이션의 네츄럴 키친

 

메인스테이션에는 귀여운 주방도구, 주방 인테리어 용품을 파는 곳이 있다. 거기서 사온 가랜드. 두꺼운 털실로 짠 거라 폭닥폭닥 따뜻해 보인다. 방문에 걸어뒀더니 예쁘다.

 

 

6. 5번과 같은 네츄럴 키친에서 산 레몬 스퀴저

 

유리로 되어있어 반짝반짝 예뻤던 스퀴저. 안 그래도 필요하던 참에 바로 집어왔다. 

 

 

7. 중산역의 도자기 가게 구목입옥

 

여기 들어가면 정말 눈 돌아간다. 일본과 대만 도자기들이 한가득이다. 가게 내부가 좁지만 그릇이 한가득 차있다. 귀여운 앞접시 4개를 집어왔다. 캐리어에 여유가 있었으면 더 사 왔을 텐데.. 아무튼 과일, 디저트 접시로 잘 써먹고 있는 접시. 그 외에도 도자기 인형, 원목 인형, 수저받침 등 자잘한 아기자기한 용품들이 많으니 시간여유를 갖고 방문해 보자.

 

 

8. 닥터큐 젤리

 

하리보 젤리가 아닌 쁘띠첼 느낌의 젤리. 맛이 꽤 다양해서 종류별로 집어왔다. 리치맛이 굉장했다. 개인적으로는 펑리수나 누가 크래커보다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저것만 한가득 사 올 듯. 다만 다녀온 지 일주일도 안돼서 3 봉지를 다 먹은 나.

 

 

9. 까르푸 누가 크래커

 

그냥 여기저기 뿌리려고 산 건데 의외로 맛있어서 엄청 먹었다. 전자렌지에 12초 데워 먹으면 완벽하다.

 

 

10. 중산역 퍼즐가게

 

중산역에서 두 블록 정도 가면 있는 퍼즐 가게. 남편이 퍼즐을 좋아해서 보이길래 들어가 봤다. 종류가 벽에 걸린 거 외에도 엄청 많아서 하나하나 들춰보느라 한참을 있었다. 퍼즐 좋아하는 사람은 한 번 가서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

주소: No. 19號, Lane 20, Section 2, Zhongshan N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

 

 

11. 까르푸 펑리수

 

나는 수신방 펑리수가 더 맛있었다!

 

 

12. 까르푸 과자

 

내가 중국살 때 자주 먹던 과자인데 맛이 여러 가지다. 까르푸에는 주황색 밖에 없어서 아쉽. 초록색이 더 맛있다. 바스러지는 비스킷에 위에 짭짤한 양념이 돼있는데 가볍게 집어먹기 좋다.

 

 

13. 지우펀 오카리나

 

나도 센과 치히로 노래 불어보고 싶어서 샀다. 악보 보고 연습해서 초반은 어설프게 연주할 수 있게 됐다. 고양이 모양이라 장식용으로 얹어놓기도 좋다.

 

 

14. 지우펀 마스킹테이프

 

지우펀에는 귀여운 문방구들이 많다. 그곳에서 지우펀 모양의 마스킹 테이프를 팔길래 기념품으로 사 왔다. 

 

 

++이 외에도 동방미인 차, 도자기 가게 티 코스터 등등 여러 가지를 사 왔다. 동방미인차는 뻔하다며 하나만 사 왔는데 더 많이 사 올걸 후회 중이다. 카페인 없는 차라 나에게 딱이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는 더 많이 쟁겨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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