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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번 가을에는 남이섬으로 단풍 구경을 가보자

by 나는문어다람쥐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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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는 남이섬으로 단풍 구경을 가보자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남이섬. 그중 가을에는 남이섬이 가장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입고 우리를 기다린다. 이렇게 넓고 잘 관리된 공간이 우리나라에 또 있을까? 올 가을은 남이섬으로 단풍 구경을 떠나보자.

 

방문 시기: 10월 29일

 

 

남이섬 도착!

 

하늘이 높아지는 것을 본 나무들이 드디어 가을이 왔다며 잎들을 빨갛고 노랗게 물들여놨다. 해가 있을 때는 따뜻하고 해가 지면 추운 날씨. 그렇다고 코트를 입기에는 무겁다. 

 

 

걸으니 조금 더워지는 중

 

초입에서부터 살짝 지쳐서 잠시 잔디에 앉아서 쉬었다. 

 

 

왜 예쁜 풍경은 카메라에 안 담기냐고!

 

카메라를 들어 풍경 사진을 찍어보려다 그냥 눈에 담았다.

 

 

바람 솔솔

 

단풍 시기는 개인적으로 두꺼운 가디건을 입을 수 있을 때!라고 생각한다. 가디건을 꺼내기 전에 보러 가면 아직 푸르르고 그렇다고 얇더라도 코트를 입을 때 보러 가면 듬성듬성 떨어져 있다.

 

 

 

역시 단풍은 높은 곳에서 나무의 윗부분만 나오게 찍어야 사람도 안 나오고 예쁘게 나온다.

 

 

읏차 다시 걸어보자

 

생각보다 사람이 없는 남이섬. (너무 좋다)

 

안녕 이름이 뭐니

 

가는 길에 타조도 만났다. 눈이 예쁘다. 안녕 나는 문어다람쥐야.

 

 

해 좋고

 

은행나무길의 나무들은 생각보다 잎이 많이 떨어졌다. 덕분에 폭신 폭신한 노란 바닥을 보며 걷고 또 걸었다. 주섬주섬 주워서 하늘로 날려보기도 했다.

 

 

어린 단풍 나무

 

해를 잘 받은 위쪽은 붉고, 해를 덜 받은 아래쪽은 노란빛이 돈다. 흐려져가는 강물 앞에 있으니 나무가 붉은색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

 

 

에고 무릎 아프다 서서 찍자
너 정말 예쁘다

 

이제야 눈에 띄는 강물 위의 쓰레기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높다..

 

메타세쿼이아 길에서는 구르면서 찍어도 잘 나온다. 

 

 

머리를 묶어볼까나

 

남이섬 강변에는 사람 없는 조용한 길이 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중심이 아닌 외곽길로 가면 된다. 이 길을 좋아한다. 중간중간 벤치도 있어서 쉬었다 가기에도 딱. 

 

 

반묶음이 나은가

 

집 좋아하고 요리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 데서 평생 살 수 있는데 나의 반려 사람은 딱 3일만 살 수 있다고 한다. (아쉽)

 

 

갑자기 나타난 통나무

 

균형 감각을 뽐내본다.

 

반려 사람의 엄청난 사진 실력

 

역광이 부스스하게 떨어진다. 

 

 

조심조심 앉아보자

 

이날만큼은 나도 날씨 요정. 해도 바람도 얼마나 좋던지.

 

 

먼산 보는 척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숲이 유난히 좋다. 오션뷰는 싫은데 마운틴뷰는 너무너무 좋다.

 

 

더 멀리멀리

 

우리 집 식물들도 너네처럼 튼튼하고 오래오래 자랐으면 좋겠다.

 

 

반짝반짝 강물

 

노을이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해 떨어진다 집에 가자-

 

 

좁은 오솔길도 발견

 

여기서 나가면 춘천 닭갈비. 닭갈비는 숯불 말고 철판으로. 볶음밥은 필수!

 

 

꽤 초록초록 한 곳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 단풍 보러 와서 이런 사진이 좋다니 역시 나는 초록을 좋아한다. 다시 태어나면 이름을 그린으로 해야겠다. 아니면 나무?

 

 

또 다시 시작 된 균형감각 뽐내기

 

안녕!

 

 

남이섬 기본 정보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운영시간
7:30-21:30

가격
성인 16,000 / 중고등 13,000 / 36개월-초등 10,000

 

 

 


 

단풍 보러 남이섬까지 갈 시간 없다고요? 그럼 여기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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