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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반려견 동반 카페 과천 마이알레

by 나는문어다람쥐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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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카페 과천 마이알레

1. 마이알레 위치

2. 마이알레 메뉴

3. 마이알레의 풍경

4. 주차장과 라이프 스타일 샵

 

 

서울과 아주 가깝고, 공간은 넓으면서, 자연 속에 있는데 반려견 동반까지 가능한 '예쁜' 카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꼭 가봐야 할 과천 카페 마이알레를 소개해본다.

 

우리 집 멍멍이는 13살. 조금이라도 더 자연을 보여주고 싶지만 몸에 무리가 가면 안 되기에 먼 곳은 자주 못 간다. 그래서 더더욱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마이알레.

 

 


마이알레 위치

 

주소

경기 과천시 삼부골3로 17

 

영업시간

카페

월 정기 휴무. 11:00-22:00 (20:30 라스트오더)

 

레스토랑

월, 화 정기 휴무. 11:00-20: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19:50 라스트 오더)

 

주차

가능

 

 


마이알레 메뉴

 

계산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 공간이다. 우리는 카페를 이용할 거라 들어가지 않았다. 

 

 

 

카페 메뉴. 여느 식물 카페가 그렇듯 가격은 전체적으로 좀 높은 편이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히비스커스 레몬 티, 생수박주스를 주문했다.

 

 

 

원래 없던 메뉴였는데 여름 계절 메뉴로 나온듯한 복숭아 바스크 치즈케이크.

 

 

 

계산대 뒤쪽으로 보면 쿠키와 스콘도 있다. 

 

 

 

마이알레의 소소함 1. 메뉴판 아래쪽은 항상 바뀌는데 이번에는 유기농 가지가 1000원에 2개였다. 너무너무 귀엽다. 집 갈 때 사 와야지 해놓고서는 그대로 잊어버리고 그냥 와버렸다.

 

마이알레의 소소함 2. 바깥 벤치에는 여름이라고 사람용, 강아지용 밀짚 모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강아지용 밀짚모자 바로 하나 챙겨서 자리로 갔다.

 

 

 

히비스커스 레몬티가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사이즈가 좀 작은편이니 참고!

 

 


마이알레의 공간

 

마이알레의 전체적인 지도. 나는 언제나 오른쪽 끝에 보이는 유리온실에 간다. 야외공간도 넉넉하게 되어있으니 바깥을 좋아하는 분은 중간 정원을 이용하면 된다.

 

 

중간 정원의 한 테이블

 

계산을 마치고 돌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간 정원을 왼쪽에 두고 지나치게 된다.

 

 

 

계속 지나쳐 들어가면 유리온실에 도착한다. 유리온실 옆에도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다. 여름이지만 나무들 덕에 그늘이 져서 시원하다.

 

 

 

그렇지만 더위타는 우리 집 멍멍이를 위해 조금 더 시원한 곳으로 가야 하는 우리는 온실로 들어간다. 예쁜 녹색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꽤 멋진 공간이 나타난다. 풀 냄새가 가득하다. 자연속에 폭 파묻혔지만 에어컨 덕에 습하지 않고 좋다. 천장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선크림은 꼭 잘 바르고 와야 한다. 이렇게 해 좋은 날은 말할 것도 없고, 비 오는 날 역시 조용한 이 공간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가만히 앉아 휴식하기 좋다.

 

 

 

 

테이블은 벽을 따라 양옆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중간중간 나무들이 가려줘서 파티션 역할을 한다. 앉아있다 보면 나뭇잎들 사이에 숨어서 노는 느낌이 든다.

 

 

 

나뭇잎들이 하도 크고 잘 자라서 자리까지 침범한다. 떠들다보면 종종 어깨나 머리를 톡톡 친다. 

 

 

 

또 다른날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어떻게 해도 머리에 닿아서 나중에는 포기하고, 

 

 

 

이 상태로 수다 떨고 놀았다. 

 

 

 

빌려온 밀짚모자를 씌워봤다. 갑자기 귀찮게 해서 기분 나쁜 멍멍이. 

 

 

 

천장까지 가득 찬 나무들. 

 

 

 

해가 질 쯤에는 조명이 반짝반짝하니 더 예쁠 듯하다. 나는 언제나 한 낮에만 와봤는데 다음에는 저녁에도 방문해 봐야겠다.

 

 

 

이렇게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다가 나중에는 드러누워서 잔다. 가끔 찡찡거리면 맘마도 주고, 중간중간 나가서 산책도 시켜준다.

 

 

 

개인적으로 식물 키우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나에게도 너무 멋진 공간.

 

이렇게 많은 식물들을 어떻게 다 케어하는지. 와보면 알겠지만 중간 정원에도 얼마나 다양한 식물을 키우시는지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무 사이에 숨어있는 에어컨.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면 에어컨 근처로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천장이 유리라 그런지 한낮에는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엄청 시원하지는 않기 때문.

 

 

 

온실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오른편 계단으로 내려가면 화장실도 있다. 따로 나가서 본관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담쟁이와 고사리를 지나쳐서 쭉 내려가면,

 

 

 

화장실 도착.

 

 


주차장과 라이프 스타일 샵

 

주차는 건물 뒤에 하면 된다. 평일에는 언제나 여유로운 편이고 주말에는 시간제로 운영되는 듯했다. 평일의 마이알레는 정말 정말 조용하니 가게 된다면 꼭 시간 내서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산대 왼쪽으로 보면 이런 공간이 있다. 한 층 위로 올라가면 액자, 화분, 인테리어 소품 등 볼거리가 가득하니 꼭 들러서 구경해 보기를.  

 

 


올 때 마다 씻기 직전에 데려와서 꼬질꼬질하다

 

소심한 반려견이랑 조용조용 산책할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만큼 완벽한 공간은 없을 거다. 대신 깨발랄 애기 멍멍이들이나, 멍멍이 운동장 섭렵하는 멍멍이들에게는 조금 심심할 수도 있다.

 

나는 이곳에 우리 소심하고 조용한 강아지랑 계절마다 피는 꽃을 보러 온다. 어떤 분들은 혼자 조용히 책 한 권 들고 방문하신다.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서 느끼며 휴식할 공간이 필요했다면 지금 당장 지도에 마이알레를 검색해 보자.

 

 

 

마이알레의 정원에도 있는 아스파라거스 키우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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